슈퍼푸드 사차인치 - 식물성 오메가 넛

 최근 풍부한 비타민E를 통해 활성산소 억제 및 세포막 재생 효과와 함께 혈관 독소를 잡는 혈관 건강 지킴이로 잘 알려진 사차인치가 새로운 슈퍼푸드로 떠올라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사차인치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6·9의 함량이 91.6%로 ‘오메가 넛’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메가가 풍부한 견과류이며, 고등어의 3.5배, 연어의 12배, 아몬드의 2500배에 달합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시험 결과에 의하면 사차인치 속 지방산의 종류는 오메가3 49.1%, 오메가6 34%, 오메가9 7.7%로 섭취에 이상적인 비율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슈퍼푸드' 사차인치는 페루의 청정지역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자라나는 나무의 열매로 흔히 ‘잉카땅콩(Inca-peanut)’, ‘잉카너트(Inca-nut)’, ‘스타시드(star-seed)’, ‘오메가너트(Omeganut)’, ‘산땅콩(mountain-peanut)’으로도 불립니다.또한 사차인치는 고대 잉카제국 시대부터 물물교환의 수단이자 고귀한 보물로 여겨졌습니다. 바다 인근이 아닌 내륙 지역에 거주한 잉카인에게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는 등 푸른 생선은 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한 사차인치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상업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차인치는 풍부한 오메가를 함유하고 있는데, 기존의 생선 추출방식은 방사능, 중금속 오염 걱정으로 먹기 전에 고민하는 임산부 및 노약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식물성 오메가'라고 불리는 사차인치는 생선 비린내가 없고, 중금속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요인으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한 마트의 수입견과류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브라질너트와 사차인치 등이 포함된 '구색견과(43.9%)'가 처음으로 수입 아몬드(40.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심지어 브라질너트나 사차인치는 가격까지 아몬드의 두 배 수준인데도 매대에 올려놓자마자 무섭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비층은 주로 견과류 섭취를 습관화해 건강을 챙기려고 하고 구매력도 있는 40~50대 주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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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인치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혈압 완화, 동맥경화 및 심혈관질환 예방.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알파 리놀렌산은 혈관의 염증을 억제해줍니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의 생성을 막아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합니다.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중성지방을 조절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려 혈압 조절의 역할을 합니다.

 

# 당뇨에 도움, 황반변성과 백내장 예방

체내 인슐린과 혈당량을 조절해 당뇨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황반변성과 백내장 예방 등으로 시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뇌 건강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DHA와 EPA로 변환됩니다. DHA는 뇌의 구성 성분으로 뇌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기억력을 증진하고 두뇌 학습 능력을 높입니다.

 

#다이어트

체내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사차인치를 통해 충분한 트립토판 섭취로 이를 억제해주며,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폭식 억제와 체중감량, 중성지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노화방지, 세포막 재생, 피부미용

성분의 90% 이상이 오메가3와 오메가6 등 필수지방산으로 구성된 사차인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막 재생 뿐만 아니라, 백혈구 기능을 향상해 만성 염증을 억제하여 아토피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E가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자체적으로 불포화지방산 산화 방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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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인치의 하루 권장량은 10~14알 입니다. 한번 먹을 때 3알 정도 하루 4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이 사차인치를 일상생활 속에서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있습니다.

 

 

 

☞ 사차인치 콩나물 영양밥  

1. 소고기 우둔살에 간장, 다진 마늘, 올리고당,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재운다.
2. 냄비에 쌀, 콩나물, 소고기 양념을 넣고 버무린 후 밥을 한다.
3. 완성된 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얹어 낸다.

 
☞ 사차인치 잔멸치 볶음

1. 가열한 팬에 마늘, 간장을 넣어 볶는다.
2. 잔멸치, 다진 사차인치를 넣어 볶는다.
3. 올리고당을 두른 후 잘 섞어 접시에 담는다

 

 

 

 

사차인치는 고온에서 오랫동안 조리하면 안 됩니다. 오메가의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요리 마지막 단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사차인치에 풍부한 지용성 비타민E성분이 무가당 요거트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여주므로 요거트와 함께 섭취해도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2006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식용 기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사차인치 오일은 해외 유수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차인치 오일은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으며, 피부 내 단백질을 보충하고 보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차인치 열매를 압축하여 유효 성분 흡수율이 더욱 높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은 한 큰술, 약 5g입니다. 발연점이 160℃로 낮아, 들기름이나 참기름처럼 요리 마지막에 사용하거나 드레싱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차인치를 빻아 적당히 뿌리고, 사차인치 오일을 드레싱으로 마무리한 샐러드는 산뜻한 향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사차인치의 부작용은 알려진 바는 없으나 지방 함량이 50%로 과다 섭취 시 배탈, 구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